
06/12/2023
불안정에 맞서 안정화가 올때까지
살아온 시간을 돌아보면 불안정한 상태로 살아온날이 안정화된 날보다 많은듯 하다.
어제 수업중 교수님께서 하신말이 가슴에 날아와 꽂힌다.
더 좋은 안정화를 위해선 더 불안정한 상태에 있어야 하고
이러한 불안정화된 상태를 극복하기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고
그런 노력과 시간이 맞물려 어느듯 불안정한 상태는 다시금 안정화로 돌아오게 될것이고 이러한 지속적 반복이 행해지면 지금보다 더 좋은 협응력과 센스를 키울수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신체는 불안정화되면 모든 기능과 감각을 집중시켜 다시 안정화를 만들기 위한 일련의 모든 시스템을 풀 가동시키게 된다. 이 모든건 중추적,말초적 협응으로
중도에 포기하면 신체는 더이상 안정화를 위한 노력을 할 필요가 없어지고
현재 그 상태를 유지하는데 집중 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이론은 너무나 일반화 되어 누구나 알고 있지만
현재 내가 처한 상황들은 빚대어 보았을때 마치 폭풍우속 한척의 작은 돛단배 인양 요동치는걸 알수 있다.
그래서 그런지 왠지모르게 이말이 가슴에 날아와 강한 자극을 형성 시켰다.
모든게 낯선 상황과 일들은 불안정해보이지만 이 길을 다시금 걷다보면 어느새 안정화 될것이라 생각하고 오늘도 힘내본다.
오늘이 마지막 인것처럼 산다는 친구의 말처럼 나도 그런 멘탈을 소유해 데이비드 교수가 말한 우리 뇌 항상성 시스템에서 벗어나 나의 한계를 벗어나 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