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12/2025
[1장]
안녕하세요, 한국시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 서포터즈 박선주()입니다. SNS 드림특공대 활동을 시작했던 3월이 정말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이네요! 저의 마지막 게시물로는 서포터즈 활동을 돌아보고 갈무리하는 컨텐츠를 준비해보았습니다. 그럼 시작해볼까요?
[2장]
먼저, 매달 카드뉴스 게시물을 올리면서도 제 소개를 한 번도 하지 못한 것 같아 짧은 자기소개를 준비해보았습니다! 저는 서울교육대학교 초등교육과에 재학 중인 2학년 박선주라고 합니다. 1학년 2학기, 학교에서 '특수교육학개론' 강의를 수강하며 장애에 대해 배우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 사람들과의 교류 속에서 직접 느끼고 경험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예비 교원으로서 제가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할지, 그리고 장애를 어떻게 이해하고 바라보고 싶은지 저만의 의미를 만들어가고 싶어 시각장애 학습지원 서포터즈 활동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3장]
저는 올해(2025년) 3월부터 약 9개월간 서포터즈 활동을 해왔는데요. 4월부터 매월 카드뉴스를 제작하고, 시각장애 드리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하였습니다. 제 전공인 '교육'과 관련하여 점자도서, 특수교육 및 통합교육을 주제로 한 카드뉴스뿐만 아니라, 시각장애인 유도블록이나 흰지팡이의 날을 다루는 게시물을 제작하기도 하였습니다. 매월 담당 선생님, 서포터즈들과 정기회의를 진행하여 더 개선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었어요!
[4장]
두 번째로는 학습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시각/비시각 통합 청년 동아리 모임인 '통큰청년'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통큰 청년 모임에 갔었을 때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해요. 저는 평소에 낯을 많이 가리는 '슈퍼 내향인'인데, 다들 순수한 마음으로 서로를 대하는 게 느껴져서 너무 재미있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제가 너무 추천하는 활동이랍니다.
[5장]
통큰 청년 모임 활동 사진을 담아봤어요. 그리고,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카드뉴스를 꼽자면.. 5월 '우리들의 이야기 - 통큰청년 2회 모임' 카드뉴스랍니다! 저는 Chapter3 페이지를 가장 좋아하는데요. 왜냐하면 친구들, 그리고 안내견 우주와 땀을 뻘뻘 흘리면서 성균관대 호암관까지 올라갔던 기억이 인상적이었거든요..
[6장] 활동 소감 - 약 9개월의 SNS 드림특공대 서포터즈 활동을 마치며!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사람들을 만나고 대하는 기회도 소중한 요즘인 것 같아요. 다들 학점 챙기느라, 스펙 쌓느라 내 눈 앞에 놓인 현실에 집중하기도 바쁘잖아요. 저 역시 그런 이유를 가지고 시작한 게 아니라면 거짓말이에요. 그렇지만! 마음 한켠에서는 활동을 하면서 이걸 하는 가장 중요한 본질(목적)을 잃지 않았으면 했어요. 그래야면 무엇보다 제가 열심히 참여할 수 있을테니까요.
오프라인 활동에 참여하면서, 내가 이렇게 최근에 즐거웠던 적이 있었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치 어릴 적 놀이터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었을 때의 느낌이었달까요?! 시각장애인 학생들과 첫 교류 활동을 할 때에는 긴장도 되고, 혹시 내가 실수하진 않을까 걱정도 되었는데요. 그 친구들 역시 나와 같은 마음인 걸 알게 되고, 다 비슷한 고민을 하면서 대학 생활을 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니 '사람 사는 거 다 똑같다~' 싶더라고요ㅎㅎ. 어느새 서로 고민을 공유한 친구가 되어있었어요. 카드뉴스를 제작할 때도 더 좋을 콘텐츠를 공유하고 싶어서 '조금만 더..'하다가 6시간 걸려 만든 콘텐츠도 있었답니다. 어쨌튼, SNS 드림특공대 서포터즈 활동은 보람차면서도 너무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던 활동이었어요. 아, 항상 좋은 말씀 해주시고, 가끔 콘텐츠 제출이 늦어졌을 때에도 기다려주신 담당자 선생님께도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면서 소감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