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9/2025
2025년 부모나들이 '가을 속 쉼표, 화담숲에서 만나는 힐링의 순간"
자연 속 산책과 족욕 체험으로 부모님들께 쉼과 소통의 시간 제공
수원시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은 2025년 9월 30일(화),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님들과 함께하는 ‘부모 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돌봄의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부모님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되었습니다.
이날 나들이는 오전 9시에 시설에서 출발하여, 10시경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화담숲에 도착하며 시작되었습니다.
부모님들은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숲길을 산책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함께 담소를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산책 이후에는 인근 식당에서 정갈한 한정식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풍성한 대화와 교류가 이어졌습니다.
이어진 일정으로는 도보 이동 가능한 거리에 위치한 족욕카페를 방문하여,산책의 피로를 풀고 따뜻한 차와 함께 휴식을 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부모는 “평소 바쁜 일상 속에서 이런 시간을 갖기 어려운데, 오늘 하루는 정말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고 다른 부모님들과도 더 가까워진 느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수원시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 김명진 원장은 “앞으로도 보호자분들의 정서적 지지와 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예정”이라며, “장애인 당사자뿐 아니라 가족 전체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