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3/12/2024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은 2024년 11월 27일(수) 오전 10시 30분, 암병원(의생명진료연구동) 1층 로비에서 개원식을 개최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개원식은 지역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연구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된 암병원 건립 사업의 성공적인 완성을 기념하는 자리로, 병원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전환점이 되었다.
이날 개원식에는 이광희, 송재봉 국회의원, 고창섭 충북대학교 총장, 최승환 충북도청 보건복지국장 등 주요 인사와 병원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암병원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암병원은 지하 3층에서 지상 11층까지의 규모로 건축됐으며, 건축면적 4,164.35㎡, 연면적 31,964.87㎡로 구성되어 있다. 이 시설은 △진료시설 확충을 통한 의료서비스 개선, △중증질환자의 역외이탈률 감소, △연구 활성화를 위한 연구시설 확충, △환자 및 내원객 편의를 위한 주차 및 편의시설 개선 등을 목적으로 건립되었다. 특히, 최신 치료 장비와 환자 중심의 설계를 통해 암 치료와 연구를 아우르는 종합 의료시설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 출연금과 병원 자체 예산 등 총사업비 761억 2,200만 원이 투입되어 2017년부터 7년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253명의 기부자들이 모금한 22억 8,700만 원의 후원이 더해져 성공적으로 완공됐다.
개원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은 축사를 통해 암병원의 개원이 지역 의료의 발전과 병원의 미래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김원섭 병원장은 “암병원 개원을 통해 병원이 진료와 연구를 아우르는 종합 의료기관으로 자리 잡고, 지역 의료의 중심축으로서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건강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대학교병원은 암병원의 개원을 계기로 진료와 연구 역량을 융합해 지역 의료를 선도하고,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며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