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09/2025
콜라겐, 20대 후방부터 매년 1%씩 감소...연령별 리프팅 해법은
피부노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0대 후반부터 콜라겐이 매년 1%씩 감소한다고 알려지면서, 연령별 맞춤 치료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최근 각각 다른 연령대와 피부 상태에 최적화되어 있는 장비들이 나와 탄력 저하로 인한 피부노화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피부 구조에서 탄력을 담당하는 진피층의 콜라겐은 피부 구조의 70-80%를 차지하는 핵심 성분이다. 하지만 20대 후반부터 연간 1%씩 감소하기 시작해 50대에는 20대 대비 30%까지 줄어든다. 이와 함께 엘라스틴 섬유도 자외선과 활성산소에 의해 파괴되면서 피부 탄력 회복력이 점진적으로 저하된다.
30~40대 전체적인 피부 탄력 저하 초기 단계에는 2라인 동시 조사 방식의 고강도 초음파레이저(HIFU)가 적합하다. 초음파 열에너지를 비침습적으로 피부 진피층과 SMAS층까지 전달하여 콜라겐과 탄력섬유의 재생을 촉진하고 얼굴 전체의 리프팅, 타이트닝, 콜라겐 생성 유도, 피부톤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반면 40~50대에는 깊어진 주름과 탄력 저하가 뚜렷해지기 때문에 고출력 고주파(RF)에너지를 이용한 집중 치료가 필요하다. 이는 진피층까지 집중적으로 가열해줘 콜라겐 수축과 재생이 동시에 가능해 즉각적인 타이트닝 효과 개선에 도움이 된다
50대 이상 심각한 탄력 저하에 고민인 분들이나 기존 HIFU 시술로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얻었다면 강력한 리프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혁신적인 3라인 HIFU장비(텐트리플, 국내 의료기기 허가 취득)로 리프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복합적인 노화 피부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에너지 분산을 통한 안전성이 극대화 됐고, 3배의 도트 수로 더 빠르게 시술 시간을 단축시키는 장점이 있다.
김진영 경희대학교 교육협력 참조은병원 성형외과 전문의 교수는 "시술 직후 일부 리프팅 효과를 볼 수 있고 보통 1~2개월 후에 최대 효과가 나타난다"며 "얼굴 전체는 물론 이중턱, 눈가, 미간, 목 등 탄력 저하가 있는 부위에 맞춤 치료가 가능해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홍여정 기자 (duwjddid@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