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8/2025
[조합원 입양홍보]이승애 조합원 대신 올립니다.
🐾 껌딱지네 가족, 입양처를 찾습니다! 🐾
"사람이 좋아서 따라왔어요. 저, 껌딱지예요."
어느 날, 학교 주차장 한쪽.쓰레기수거함 옆 낡은 비닐하우스 틈 사이, 눈을 반짝이며 다가온 한 고양이가 있었어요.사람보다 사람 냄새를 더 좋아하던 그 아이,우리는 ‘껌딱지’라고 불렀답니다.
🐱 껌딱지 프로필
• 나이: 1살도 안 됐지만 벌써 다둥이 엄마
• 성격: 호기심 많고 사교성 갑! 고양이계에 인싸!
• 특기: “껌딱지~” 하면 어디선가 튀어나오기,“코!” 하면 코를 갖다대기,쭈르 수신 속도 빛의 속도!
어느 날은 건물까지 따라오더니, 문 열고 들어와서는“어, 나도 사람인데?” 하는 얼굴로 당당히 걷던 껌딱지.귀엽다 못해 사람 같아서, 웃기고도 짠한 순간들이 많았어요.
👶 새끼냥이들 이야기
이 엄청난 모성애의 끝판왕 껌딱지는사료든 닭가슴살이든 입에 물 수 있는 건 뭐든“이건 애들 거!” 하며 아기들에게 전달해요.심지어 다람쥐처럼 모퉁이에 닭가슴살을 저장해두기까지…그날 아기 고양이 한 마리가“엄마, 나도…” 하듯 껌딱지 입에 뽀뽀하며 먹이를 조르던 모습…진심, 눈물 버튼입니다 😭
🏥 구조와 치료 이야기
6월, 주변 아이들 3마리는 시 보호센터로 보내졌고껌딱지는 거부! 고양이계의 자존심 강한 솔로워커!결국 7월, 직접 의료나눔을 통해 중성화 수술 완료!아이들도 귀진드기 치료와 구충 완료했어요.(노랭이만 포획 실패…😅)
8월 4일, 드디어 가족 전체 포획 성공!아이들 3마리 + 껌딱지까지!아이들 눈병 허피스 때문에 치료 중이에요. 일주일이면 낫는대요~
애들은 예방접종 하려구요. 말끔히 단장 중~애들간곳에 멀미로 구토까지 하며 따라 간 껌딱지…참, 강하고도 약한 엄마예요.
🏚️ 더 이상 그곳에 있을 수 없어요
이 가족이 살던 곳은 사람들이 고양이를 싫어하는 공간,비위생적이고 위험한 환경이에요.무엇보다 저도 곧 떠나야 해서 아이들을 더는 돌봐줄 수가 없게 되었어요.
껌딱지는 ‘사람이 있어야’ 밥을 먹는 아이예요.
사람이 밥을 주면 먹고 안주면 쫄쫄 굶더라구요.
급식에서 남는 튀김류나 양념된 사람 음식들을 얻어먹고요, 지금은 방학이라 그마저도 없어요.스스로 먹이를 구하지도 못하고,사람 손길을 기다리는 아이랍니다.
더욱이 애기들이 눈병을 보니 구조를 미룰수가 없게 되었어요.
🧡 입양 혹은 임시보호 해주실 분을 찾습니다
엄마 껌딱지 + 새끼 3냥 중 1~3마리까지함께 혹은 따로, 따뜻한 보금자리를 찾고 있어요.
✔️ 사람을 무서워하면서도 만지면 가만히 있어요✔️ 껌딱지 부르면 엄마 없어도 애들이 나와요✔️ 모성애 넘치는 껌딱지, 새끼 한 마리라도 함께 가면 좋아요
입양은 생명을 구하는 가장 따뜻한 선택입니다.모성으로 세상을 버텨낸 껌딱지 가족이이제는 사람 품 안에서 따뜻하게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 조합사무국으로 문자 주세요 010-2455-7588
🐾 공유는 사랑입니다.아이들의 새 삶을 위해 널리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