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0/2025
                                            윙~ 살충제로 화상을 입었어요!
여름철 모기나 초파리 등 크고 작은 벌레들이 나타나는데요. 이를 퇴치하기 위해 살충제를 많이 사용합니다. 살충제는 독성이 있어 벌레에 치명적이지만 사람에게도 위험합니다. 오늘은 살충제로 인한 화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벌레 잡는 살충제? 내 피부에도 안 돼!
여름마다 시끄럽게 윙윙거리는 모기 때문에 각종 살충제를 뿌리곤 합니다. 우글거리는 해충으로 인해 독한 살충제를 사용하곤 하는데요. 이런 살충제는 벌레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심각한 영향을 줍니다. 
독한 살충제 성분이 피부에 닿으면 강한 자극으로 따끔거리는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살충제를 피부에 직접적으로 분사하거나 과도하게 사용하면 화상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습니다. 
살충제 성분은 대부분 화학성분인데요. 살충제로 화상을 입었다면 붉은 반점, 통증, 물집, 가려움증 등이 나타납니다. 특히 다치거나 햇볕에 탄 피부에는 피부장벽이 약해 증상이 더욱 심하게 발생합니다. 
살충제 용기로 인한 화상 및 화재사고가 종종 발생합니다. 특히 스프레이형 살충제를 주의해야 하는데요. 스프레이형 살충제에는 LPG(액화석유가스)가 포함되어 있어 가스레인지나 다른 화기 근처에서 사용하면 순식간에 큰 폭발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살충제와 전기 모기채를 함께 사용하는 것도 위험합니다. 살충제에는 LPG가 포함되어 있는데 전기 모기채에서 생긴 작은 전기스파크와 만나면 폭발해서 화상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살충제가 피부에 닿았어요!
살충제가 피부에 접촉되는 즉시 흐르는 물로 충분히 씻어내야 합니다. 이때 긁거나 만지면 약해진 피부에 강한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만일 통증이 심하거나 물집 및 염증이 생겼다면 상태가 급격히 악화될 수 있으니 빠른 시일 내에 전문적으로 치료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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