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20/2024
오늘 눈물 나는 일이
하나 있었다
함께 쉐어 하고 싶어서 글을 올린다
이분은 32 년전 아버지환자 셨구
그 이후에는 내 환자셨다
7 년 전 쯤부터 환자로 오시지는 않지만
사위 며느리 손녀딸 까지 다
보내 주셔서 이분이 어찌 사시는지 소식은 잘 알고 있다.
난 지난 32 년간 매년 클스마스에
병원 캘런더를 보내 드렸다.
이분도 나에게 지금까지 32 년 동안 클스 마스 카드를 매년 보내 주셨다.
이분의연세는 올해 91 세 - 1934 년생이시다.
오늘 카드봉투를 보고 눈물이 났다
삐딱 빼딱 쓴 주소에 …
살아 있음에 신호 같아 짠했다